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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min 루민 X1 - 첨단 하이테크 하이엔드 네트워크 플레이어의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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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oundTrade 댓글 0건 조회 189회 작성일 19-04-05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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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 루민(Lumin)이 처음 등장할 때만 해도 갑자기 툭 튀어나온 제품이자 무명 브랜드에 불과했다. 홍콩에 본사를 둔 루민의 시작은 영국 린(Linn)의 네트워크 플레이어를 모방한 아류작 정도로 인식되어 오디오 업계에서는 관심 밖의 제품으로 별 다른 주목을 받지 못했다. 이후 사람들은 루민의 제품들을 들어보기 시작했고 서서히 제품의 가치를 깨닫게 되었다. 사실상, 루민의 첫 시작은 엉뚱하게 시장에 잘못 들어온 듯 보였지만, 뛰어난 사운드를 들려주는 디지털 오디오 기기들을 지속적으로 만들어왔다. 루민의 플레이어들은 업계의 표준들을 정확히 소화하는 훌륭한 제품들인데, 이번에 등장한 X1은 기존 수준을 뛰어넘은, 훨씬 더 특별한 제품이다.

새로운 성능을 위한 기술의 업그레이드

그렇다. 이번 X1은 루민의 플래그십 스트리밍 플레이어로, ‘좀 더 특별한’ 것이 기대되는데, ‘특별함’이라는 것의 수준이 다시 한 번 우리를 놀라움 속으로 끌어들인다. 사실 X1에 담긴 태생적인 내용들은 단지 “전례가 없던 진짜 대단한 것을 한 번 만들어보자!”에서 탄생된 것은 아니다. 전례가 없던 새로움 대신에 루민은 이미 대중적이며 성공을 거둔 S1과 A1 스트리밍 플레이어들을 다시 되새겨보았고 어떻게 하면 더 좋게 만들 수 있을지에 대해 고민과 노력을 기울였다. 개발 과정 동안, 이들은 대다수의 경쟁사 제품들을 검토하면서 그들보다 더 뛰어난 제품이 되도록 만드는 과정을 시도했다. 그렇게 하여 탄생된 것이 이번 플래그십 네트워크 플레이어로, 만듦새까지도 기함에 걸맞은 수준을 자랑한다.

일단 감탄이 나올 정도로 잘 만든 섀시를 보여주는데, 단순히 섀시 그 이상이다. 별도로 분리된 외장 전원부는 크지 않지만 절대로 작지 않은 튼실함을 자랑한다. 스펙만 봐서는 얼마나 단단하고 제대로 만들어져 있는지 알 수 없다. 통 알루미늄 덩어리를 파내어 만든 블랙 또는 실버 마감의 알루미늄 통 섀시는 피부로 그 튼실함이 느껴진다. 보는 순간, 얼마나 잘 만들어진 제품임을 금방 알 수 있게 되는데, 흔히 스트리밍 플레이어들에서 찾아볼 수 없는 수준이라서 진정한 탑엔드 모델임을 인정하게 만든다.

최첨단 기술과 사양 그리고 리얼 풀 밸런스드 설계

플레이어는 140dB의 다이내믹 레인지를 자랑하는 ES9038Pro Sabre DAC 칩 2개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이 DAC칩은 FPGA 칩셋을 기반으로 설계된 펨토 클럭 시스템(Femto Clock System)에 의해 동작되도록 설계되어 있다. 이 디지털의 총 집결체는 DSD512와 PCM768/32비트까지도 비트하나 건드리지 않는 네이티브 재생이 가능하다. X1의 내부 구성은 최대한 듀얼 모노 구성으로 설계되어 있는데 시작이 되는 별도 섀시의 전원부까지도 듀얼 모노 구성이다. 게다가 신호 재생 부분도 풀 밸런스드 방식이 끝까지 이어진다.

여기서 ‘풀 밸런스드’라는 점이 정말로 흥미로운 부분이다. 많은 오디오파일들에게 ‘풀 밸런스드’ 라는 의미는 최종 출력이 XLR 단자로 출력되는 밸런스드 회로, 그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본래 이 개념은 긴 케이블로 신호를 전송할 때, 전송 과정 동안 노이즈를 ‘0’으로 만들어 전송하는 기술이다. 다만, 홈 하이파이와 프로용 기기들 간의 차이는 신호 경로에 밸런스드화시켜주는 트랜스포머를 사용했는가 하는 점이다. 트랜스포머 방식은 효과적인 노이즈 제로의 연결을 만들어 주는데 녹음 스튜디오, 방송 스튜디오 또는 프로페셔널 이동용 스튜디오 또는 TV의 외부 현장 중계 기기들을 살펴보면 전체적으로 트랜스포머에 의한 밸런스드 신호 송수신이 이루어지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런 방식을 홈 하이파이에서 사용하는 것은 마치 허리에 벨트를 차고서도 멜빵을 한 번 더 매고 있는 것과 같은 모양새가 된다. 가정에서는 노이즈가 가득한 환경에서 100m 정도 길이로 XLR 케이블을 길게 늘여 연결할 일이 없지만 밸런스드 방식의 연결은 최적의 동작 상태를 보장해준다.

루민의 제품들은 어느 제품이든 스펙 시트를 보면 모든 오디오 포맷이 빠짐없이 다 들어있다. 사실, X1이 재생 가능한 포맷을 찾아보는 것보다 X1에서 안되는 것을 찾아보는 것이 훨씬 쉽다. 물론 X1이 재생하지 못하는, 상대적으로 사용이 많지 않은 포맷도 있긴 하다. 예를 들어 몽키 오디오는 지원 포맷 리스트에는 없지만 시장에 있는 스트리밍 플레이어들 중 이 포맷을 지원하는 기기들이 조금이라도 늘어난다면 루민은 바로 이 포맷도 지원할 것이다. 이 방식의 코덱을 지원하는 서비스나 기기를 쉽게 볼 수 있게 된다면 루민이 몽키 오디오를 지원하기가 훨씬 쉬울 것이다. 즉, 이 말은 X1은 현존 하는 모든 종류의 스트리밍 서비스들이 사용하는 포맷을 지원다는 것이며, 그것도 최대 MQA까지 모두 재생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NAS 직결과 광 이더넷의 더블 포트 네트워크 스위치

X1의 영리함은 끝이 없다. X1은 업계 2개의 네트워크 연결 단자를 갖고 있다. 하나는 일반 랜 케이블을 꽂을 수 있는 RJ45 LAN 단자가 이며, 다른 하나는 광 네트워크 연결 단자이다. 즉, 2개의 네트워크 연결 단자가 있기 때문에 한 네트워크 단자는 NAS를 X1에 직결하여 최적의 음원 전송 환경을 구축하고, 나머지 다른 네트워크 단자는 공유기나 스위칭 허브에 연결하여 X1을 컨트롤하거나 스트리밍 서비스를 재생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심지어는 태블릿 컴퓨터를 커스텀 사양의 인스톨 장비를 통해 X1과 직결하여 리모트로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광 네트워크 연결(SFP 또는 ‘지빅’이라 부르는 플러그인 모듈)은 루민과 네트워크가 광학 기기로 연결되므로 일반 유선 랜 케이블 연결과 비교하면 훨씬 노이즈가 없는 환경을 만들 수 있다.

X1은 크지 않지만 그 속에는 엄청난 내공이 숨어있는데, USB와 BNC S/PDIF 디지털 출력이 가능하고 USB의 경우는 DSD512의 네이티브 출력도 지원한다. 만약 루민의 DAC 성능이 마음에 들지 않고 훨씬 더 휼륭한 DAC가 있다면 외장 컨버터를 추가하여 사용할 수도 있다는 말이다. 또한 이런 USB 출력의 지원은 녹음도 가능하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차원을 높인 신설계의 완벽 분리 이중 전원 회로

하드웨어의 마지막으로 X1의 외장 전원 모듈을 살펴보자. 이 신형 외장 전원은 통 알루미늄을 CNC로 절삭 가공하여 만든 섀시 속에 2개의 토로이덜 트랜스포머를 넣고 초저 노이즈의 리니어 정류 회로가 각각 더해져, 전원 모듈의 중간 탭을 만들어 디지털 전원 회로와 아날로그 전원 회로를 분리 설계하여 집어 넣었다. 외장 전원 모듈의 9개 핀으로 이루어진 출력 단자는 X1의 메인 유닛으로 전기를 회로별로 나누어 공급한다. 이 외장 전원 모듈은 기존 S1, A1, T1 모델과도 호환이 가능하므로 기존 루민 제품들의 업그레이드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물론 X1의 전원부를 사용한다고 기존 기기가 X1이 되는 것은 아니지만 충분히 좋은 업그레이드가 된다.

시장에 나와있는 일부 네트워크 스트리밍 플레이어는 단품 DAC 기능으로도 사용할 수 있지만 X1은 그렇지 않다. X1은 네트워크에 연결되어 음악 데이터가 루민으로 스트리밍되어야만 하므로, 루민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UPnP 네트워킹에 대한 기본 지식은 있거나 기기 사용이전에 UPnP 방식으로 동작하는 기기가 이미 설치된 환경이어야 쉽게 사용할 수 있다. 멜코나 피다타 같은 기기를 사용한다면 루민의 사용이 훨씬 쉽고 간편해진다. 이런 뮤직 서버를 사용하면 기기 간에 긍정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루민은 직결된 멜코나 피다타 서버에서 직접 음악 스트림을 끄집어 내어 재생하게 되고, 또 다른 네트워크 단자에 연결된 인터넷 선을 통해서는 Tidal 이나 기타 스트리밍 서비스의 음원을 불러다가 재생할 수 있게 된다. 만약 별도의 컴퓨터에 음악을 저장해 놓고 컴퓨터에서 음악을 불러다가 재생하고자 한다면 컴퓨터에 MinimServer 같은 뮤직 서버 소프트웨어를 먼저 설치해 놓아야 한다.

제품 촬영 도중 LUMIN앱을 실행하니 자동으로 새로운 펌웨어를 알려주어 업그레이드 중인 장면.

만약 네트워킹에 대한 유단자가 아니고 멜코나 피다타 같은 전문 뮤직 서버를 사용하지 않고 있다면 루민이 디스플레이에 ‘Network Error' 메시지가 뜰 때는 누군가의 도음이 필요할 것이다. 이런 문제는 쉽게 해결 가능하고 불과 몇 초면 해결되는 문제긴 하지만 ‘컴맹’이라는 단어가 무슨 뜻인지도 모르는 사람이라면 절대 도움(!)이 필요할 것이다.

여기까지 소개된 모든 내용은 X1이 가장 좋은 소리를 들려주는 현존 네트워크 플레이어들 중 X1이 최고라는 것을 소개하는 자료들이다. 만약 최고가 아니라 하더라도 최고에 도달한, 최고나 다름 없는 제품이라서 꾸역꾸역 기기를 사 모으는 오디오 애호가들에게 박스 모으기로부터 벗어는 자유를 제공한다. 물론 여러 개의 기기들을 일일이 사서 최고의 사운드를 내주는 하나의 재생 시스템을 구축한다면 X1 보다 최소한 같거나 좀 더 나은 소리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렇게 하려면 훨씬 더 비싼 몇 배의 비용을 투자해야 하고, 기기들을 설치하기 위해 랙 위에 더 많은 선반을 준비해야만 한다. 그러한 모든 노력들을 절대적인 기준에서 보더라도 X1 보다 음질적 향상을 얻을 수 있는 부분은 미미한 수준일 뿐이다.

사운드 퀄리티

이제 그런 비교는 그만하고 X1 자체에 대해 포커스를 맞춰보자. X1의 성능은 그 절대적인 기준으로 보더라도 절대 만족을 안겨주며 특히 아날로그적인 성능이 최고 수준이다. 사운드의 면면에는 특별함이 있는데 표현력과 활력 사이에 제대로 된 균형감을 유지하고, 권위감과 엄격함 사이에서도 올바른 균형감을 잃지 않는다. 무자비할 정도로 정직하거나 이상적인 녹음들을 샅샅이 다 벗겨내기만 하는 것도 않는다. 그보다는 잘못된 점들을 충분히 알 수 있게 보여줄 정도의 정밀하고 디테일한 재현력을 갖추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사운드를 컨트롤해내는 능력이 지나치게 오버페이스가 되지 않도록 하여 숨이 막힐 정도로 객관적이거나 억압된 소리를 내지 않으며 그렇다고 루즈하거나 흐릿하고 모호하여 제 멋대로 자기 소리를 만들지도 않는다. 그 어떤 플레이어보다도 음악을 정직하게 음악 본연의 모습을 그대로 투영시켜 보여주는 것이다.

이는 다이내믹 레인지를 소화함에 있어서 최고의 재현력을 보여주는데, 최고라 부르기에 전혀 부족함이 없다. 말러 교향곡의 극단적인 대비를 표현해내면서도 오디오파일들이 그렇게 좋아하는 뮤지션과 밴드 사이의 인터플레이의 아주 차분한 마이크로다이내믹도 마찬가지다. 이런 인터플레이의 마이크로다이내믹은 수 많은 오디오 쇼 공간에서 왜 그리도 많은 재즈 음악이 재생되는지를 보여주는 이유이기도 한데, 한 그룹의 뮤지션이 펼치는 토털 하모니와 개인 간의 상호 연주가 완벽히 소통되는 것을 루민의 X1은 최고의 해상력으로 샅샅이 보여준다. 이는 디지털 오디오보다 훌륭한 아날로그가 갖는 우세한 기능이자 능력인데 X1은 이 부분을 아주 제대로 살려내주었기 때문에 리뷰를 쓰는 동안 리뷰 보다는 음악 듣기에 빠지게 만들었다. 리뷰 동안 내내 계속 이 곡, 저 곡 음악을 바꾸며 듣느라 시간을 보내게 만들었다.

사운드스테이지를 다루는 능력도 정말 뛰어나서 사실적인 공간 재현을 보여준다. 훨씬 더 다이내믹한 임장감과 공간 묘사는 기존 일반적인 스트리밍에서는 볼 수 없던 수준의 사운드인데 여기에 엄청난 중역 디테일까지 더해져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시간 시청에서도 자연스럽고 세련된 사운드가 변함없이 끝까지 이어진다. 훌륭한 중역의 명료도와 디테일은 X1의 성능에 있어서 핵심적인 요소라고 단번에 깨닫게 된다. 거의 모든 부분에 있어서 X1은 모든 것들을 제대로 들려주며 굳이 단점을 찾는다 해도 단점이라 할 만한 것들이 거의 보이지 않았다.

종종 최고의 제품을 리뷰할 때 개인적으로는 음악의 하이라이트들에 대한 언급이 별로 없는 편인데 가급적 녹음이나 아티스트에 대해 많이 언급하지 않으려 해왔다. 그 이유는 그런 것들을 설명해야 할 만큼 뛰어난 녹음이 많지 않고, 또 그런 것에 지면을 많이 할애하다보면 정작 기기에 대해서는 제한적으로 언급하고 끝나기 때문이다. 이번 리뷰가 딱 그런 경우다.

X1의 훌륭한 성능에 대한 최고의 설명은 특별히 구구절절한 설명이 필요없다는 것이다. 오디오 업계의 한 지인이 리뷰에 대해 상의를 하고자 X1이 있는 동안 방문한 적이 있었다. 그는 X1을 보고 관심을 보이더니 이내 기기를 듣기로 했다. 우리는 램찹(Lambchop)의 앨범 <Is A Woman> 중 ‘The New Cobweb Summer'를 들었다. 곡이 끝나자 약간의 정적이 흐르고 그의 입에서 이내 한숨이 흘러나오며 고개를 흔들었는데, 루민의 경쟁 제품을 파는 사람들의 입장에서 나오는 표현이었다.

그리고 나서 또 다른 곡으로 라디오헤드의 <In Rainbow> 중 몇 곡을 들었는데, 그 후에도 약간의 정적이 흐르고 나서 숨을 들이마시는 소리가 들렸다. 마침내 그가 입을 열었다. “이것은 내가 들어본 그 어떤 것들 중에서도 단연 최고의 소리로군!” 그 말이 끝난 뒤로 자책하는 욕설이 내뱉기 시작했는데, 그 이유는 새 네트워크 플레이어를 사기 위해 곧 적잖은 돈을 써야할 것 같은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는 것이었다.

아무튼, 리뷰어가 리뷰 기기를 받게 되면 대개는 집중적으로 기기 속으로 파고 들게 된다. 네트워크의 숨겨진 사실과 설치 팁을 찾아내느라 오만가지를 뒤져보게 되는게, 결국 최종 결말에 가서는 리뷰어가 베타 테스터가 되어버리고 만다. 정말로 좋은 네트워크 플레이어는 이런 기기들 보다 한 단계 위의 수준에 있다. 하지만, 전체 설치나 셋업을 셋업 전문가 같은 외부의 힘을 빌려야 X1에서 최고의 사운드를 들을 수 있는 사람들도 여전히 많다. 그런 사람들은 아이패드를 네트워크용 컨트롤러로 사용하기도 어려워하거나 그들의 오디오를 외부 전문가에게 의뢰해서 이미 시스템을 갖춰놓고 운영하는 사람들이다. 이들은 그저 음악을 들을 뿐이며, 루민 X1에서도 완벽한 최고의 성능을 즐기게 될 사람들이다. 완벽하게 설치된 시스템에서 나오는 루민 X1의 사운드는 완전히 환상, 그 자체다. 대개 리뷰어들은 며칠 동안 네트워크부터 부가적인 장치들까지 스스로 온갖 기술을 동원해서 셋업을 짜내는데, 그 결과 엄청난 짜증이 밀려오게 된다. 하지만 그 모든 과정이 끝나고 X1 들려줄 수 있는 동작과 사운드를 만나게 되면 뭔가 특별한 수준에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X1은 레코딩에서 찾아보게 되는 모든 것들, 음악적 성능의 모든 면면들을 완벽하게 재생한다. 사운드스테이징, 음악적 응집력, 다이내믹 레인지, 디테일, 보컬 아티큘레이션, 명징한 이미지 등등, 어떤 것을 찾아봐도 루민은 그런 것들을 재생해주며 그것도 제대로 잘 소화해낸다. 간단한 소품 같은 팝송에서부터 거대한 오페라까지 모든 종류를 들어봤지만 제대로 셋업이 완료된 X1에서는 그 어떤 것도 완벽치 않은 것이 없었다.

직업상 의혹이 갈만한 모든 것들에 대해 샅샅이 테스트해봤지만 정말로 정말로 문제점을 찾아낼 수 없었다. 문제가 되지 않을까라고 생각될 만한 점도 하나도 없었다. 제대로 셋업이 갖춰지기만 하면, 견고하고 멋진 플레이어로 컴퓨터 관련 오디오 기기들에서 들을 수 있는 다이내믹은 모두 들려주며 대개 아날로그 소스들에서나 얻을 수 있을 법한 풍윤함과 디테일들 같은 것까지도 모두 들려준다. 유일하게 불평할 수 있을 부분으로 찾아낸 것이라면 뒷면의 연결 단자가 두꺼운 덮개 아래에 숨겨진 상태로 배치되어 있다는 점이다. 순수한 플레이어이자 단일 소스로 쓴다면 별 문제가 아니겠지만 디지털 출력을 활용하는 사람들에게는 뒷면의 연결이 불편할 수 있다.

루민의 X1에서 받은 감동을 굳이 말로 하는 것은 어떻게 말해도 과소 표현일 뿐이다. X1의 성능에 완전히 빠져버렸다. 분명 1,000만원대 중반의 가격이 부담스러운 가격임은 사실이지만, 최소 서너배 이상의 가격표를 지닌 네트워크 플레이어들과 비교해도 경쟁할 만한 부분이 많다. 그런 만큼, X1은 최신예 고급 네트워크 스트리밍 분야에서 확실한 골디락스 포인트이다. 구입 자체만으로 제 소리를 즐길 수 있는, 그렇게 쉬운 제품은 아니기에 주변에 네트워크 관련된 지식이 충분한 지인이나 도우미가 있다면 그들의 도움을 받아서 셋업하기를 권한다. 처음은 쉽지 않겠지만, 일단 제대로 셋업과 동작이 시작되기만 하면 ‘와우!’ 그저 ‘와우!’ 하는 환호 밖에 남지 않는다! 아직 2019년의 초반부지만 이미 올해의 제품 중 하나로 점찍어 놓고 있다. 최고의 스트리밍 네트워크 플레이어이다.

제품사양

DSD SUPPORT Up to DSD512 22.6MHz, 1-bit
PCM SUPPORT Up to 768kHz, 16–32-bit, Stereo
ANALOG OUTPUT STAGE Dual ESS SABRE32 ES9038Pro DAC chips
Fully balanced layout with high-quality components
Output connectors coupled with dual LUNDAHL
LL7401 output transformers
Femto Clock System with precision FPGA distribution
UPSAMPLING RATES & BIT DEPTHS: DSD128 upsampling option for all files
PCM 384kHz upsampling option for all files
DIGITAL OUTPUT STAGE USB: Native DSD512 support, PCM 44.1–768kHz, 16–32-bit, Stereo
BNC SPDIF: PCM 44.1kHz–192kHz, 16–24-bit, DSD(DoP, DSD over PCM) 2.8MHz, 1-bit
OPTICAL NETWORK Industry-standard SFP 1000Base-T Gigabit Ethernet
Use simultaneously with RJ45 (e.g. connect one to router and one to LUMIN L1 or NAS)
POWER SUPPLY External solid billet cnc dual-toroidal
Separate digital & analogue circuitry
Low-noise linear regulator
9-pin Output Connector
FINISH Black anodised brushed aluminium (with matching PSU), Raw brushed aluminium (with matching PSU)
Dimensions (X1) 350mm (W), 345mm (D), 60mm (H), Weight: 8kg
PSU:106mm (W), 334mm (D), 60mm (H), Weight: 4kg
수입원 사운드트레이드 www.soundtrade.co.kr / 070-8119-2286

리뷰 출처 : 오디오플라자 www.audioplaza.co.kr